비발디파크 소노런트립 10km 완주 후기

오션월드부터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까지 달리고 왔어요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소노런트립 10km 러닝에 참가하고 왔어요.
평소에도 비발디파크는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이번에는 차를 타고 이동한 게 아니라 직접 두 발로 뛰면서 비발디파크 곳곳을 돌아봤어요.
항상 차로 지나가던 길, 익숙하게 보던 리조트 건물들, 오션월드,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까지 직접 달려보니까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비발디파크를 이렇게 몸으로 제대로 느껴본 건 처음이었어요.


비발디파크 메인광장에서 출발
이번 소노런트립 10km 코스는 비발디파크 메인광장에서 출발했어요.
출발 전부터 참가자분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기분 좋게 스타트했어요.
처음에는 소노벨 A동, B동, C동을 지나 오션월드 방향으로 달렸어요.
이 구간까지는 생각보다 컨디션도 괜찮고, “오늘 10km 괜찮겠는데?” 싶었어요.
그런데 진짜 코스는 오션월드를 지나고 나서부터 시작이었어요ㅋㅋ


오션월드 지나자마자 시작된 소노빌리지 오르막
오션월드를 지나 소노빌리지 올라가는 삼거리 쪽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됐어요.
약 3km 정도 되는 오르막 구간이었는데, 진심 너무 힘들었어요.
차로 갈 때는 그냥 “조금 올라가네?” 정도로 느꼈던 길인데, 직접 뛰어보니까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숨은 차고, 다리는 무거워지고, 앞을 보면 계속 오르막이고ㅋㅋ
이때부터 머릿속에서는 계속 이 말만 반복됐어요.
“할 수 있다.”
러닝을 하다 보면 몸도 힘들지만 멘탈이 먼저 흔들릴 때가 많잖아요.
다리가 힘든 것도 힘든데, “걷고 싶다, 그만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서 멈추면 아쉬우니까 계속 올라갔어요.


승마클럽, 소노빌리지, 이스트CC까지
오르막을 지나 승마클럽 쪽을 한 바퀴 돌고, 소노빌리지 방향으로 들어갔어요.
달리면서 소노빌리지와 이스트CC가 보이는데, 비발디파크 안에 이렇게 넓고 다양한 길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평소에는 회원님들 상담하고, 객실 안내하고, 리조트 돌아다니면서도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뛰면서 보는 비발디파크는 정말 새로웠어요.
소노빌리지 1단지, 2단지를 지나면서는 여행 온 느낌도 나고, 훈련하는 느낌도 나고, 고생하는 느낌도 나고ㅋㅋ
여러 감정이 한 번에 들었어요.



처음 가본 내리막길, 그리고 다시 오르막
중간에 처음 보는 길로 쭉 내려가는 구간이 나왔어요.
약 1km 정도 되는 내리막이었는데, 그 순간은 진짜 살 것 같더라구요.
“이제 좀 편해지나?” 싶었는데 역시 10km 코스가 그렇게 쉽게 끝나지는 않았어요ㅋㅋ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가야 했어요.
다시 오르막을 타고 올라와서 소노펠리체 쪽으로 빠졌어요.
이미 다리는 꽤 무거워졌지만, 여기까지 오니까 오히려 끝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소노펫, 소노캄 지나 피니쉬
소노펠리체를 지나고, 소노펫동과 소노캄동을 지나면서 드디어 피니쉬 구간이 가까워졌어요.
마지막에는 힘이 거의 빠졌는데, 피니쉬 라인이 보이니까 또 이상하게 힘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막판에는 있는 힘을 다해서 전력질주했어요.
결과는 10km 59분 24초.
1시간 안에 들어와서 기분은 좋았는데, 솔직히 최근에 뛴 10km 중에서는 가장 힘든 코스였어요ㅋㅋ


비발디파크 전체를 구경한 러닝
평지 10km와 비발디파크 소노런트립 10km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어요.
오르막, 내리막, 리조트 단지, 골프장 뷰, 오션월드, 소노빌리지, 소노펠리체까지 코스 안에 다 들어가 있어서 뛰고 나서 보니까 그냥 비발디파크 전체 구경 러닝이었어요.
힘들긴 정말 힘들었지만 코스는 참 잘 짜인 것 같아요.
비발디파크를 자주 오는 분들도 이렇게 직접 뛰면서 보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소노런트립, 다음에도 참가 예정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쉬러 와도 좋고, 가족여행으로 와도 좋고, 회원권 상담하러 와도 좋은 곳인데 이번에는 직접 뛰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고 왔어요.
앞으로 소노런트립, 소노런은 매번 참가할 생각이에요.
힘들어도 뛰고 나면 남는 게 있더라구요.
기록도 남고, 사진도 남고, 추억도 남고, 무엇보다
“내가 또 해냈다”는 느낌이 남아요.
러닝도 그렇고, 영업도 그렇고, 인생도 비슷한 것 같아요.
오르막이 나오면 힘들고, 내리막이 나오면 잠깐 숨이 트이고, 그러다 또 오르막이 나오지만 결국 계속 가면 피니쉬는 나오더라구요.
할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16년차 회원권전문가 #1위의삶 정준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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